오는 6월 1일부터 다음(Daum)과 네이트(Nate) 키워드 광고가 통합되어 동시에 노출 됩니다. 야후(Yahoo)에 이어 이제 네이트도 확장 노출되기 시작하는데요, 광고주들께는 또 다른 새로운 기회가 마련되는 것인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오버추어 광고가 네이버 노출에서 빠지면서 한 때 혼란을 겪었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오버추어, 네이버 광

고에 대한 결과물이 나와 각자 영역에 맞는 최적의 방법들을 찾았을 것입니다.

지난 몇 차례의 컬럼을 통해서 설명드렸듯이 다음(Daum) 노출에서 세부 타켓 키워드의 효율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네이버 노출량 감소로

클릭 및 전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염려를 했으나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버추어 광고와 다음(Daum) 자체  CPC와 CPM을 적절히 혼용한 중복 노출을 시도함으로써 야후(Yahoo)에도 노출된 덕분에 세

부타겟 키워드를 통한 유입효과는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림1] 전체광고비율

위 자료에서도 보이듯이 1월 이후부터 광고주들의 네이버 편중이 심해질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2010년도 하반기와 비교해서 광고 상품 선호도에 대한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1월과 2월에 잠시 광고비율에 변화가 있긴 했으나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일부 인기 키워드의 경우 네이버의 PPC가 단기간에 높아진 탓인지 비교적 저렴했던 다음과 야후 광고가 조금 증가했습니다.

[그림2] CPC 광고 상품의 클릭당 비용 변화 비교

이는 아마도 노출량(검색량)이 많은 곳이 네이버긴 하지만 지출되는 CPC(PPC)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 원인이지 않나 생각 합니다. 물론 모든 업종에서 다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2011년 상반기 동안에는 네이버 광고비가 많이 오른 것은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 입니다.

광고주는 ROI 성과 측정 시 경험에 의한 광고 플랫폼 결정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 동안 특정 플랫폼이 효과가 높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그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생각 보다는 매월 분석된 결과를 놓고 객관적으로 판단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 대표 키워드에서 효과가 좋은 곳과 세부 타켓 키워드가 효율이 높게 나오는 곳이 어딘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이번 6월 1일부터 네이트에까지 다음 광고가 동시에 노출됨으로써 얻게 될 이점이 무엇인지 미리 예측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오버추어 광고를 하면 다음, 야후, 네이트 모두 노출이 됩니다. 이 얘기는 오버추어로 포털 검색결과 최상단과 그 아래 영역에 동시 중복 노출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이고 이를 어떤 전략으로 가져갈 것인가가 중요해집니다.

물론 네이버(Naver) 광고에도 최상단과 중복 노출은 가능합니다만, 단일 플랫폼 내 노출과 다 매체 노출은 검색 성향의 다양성 면에서 보면 다른 유입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DNY 광고에서 세부 타켓 키워드 전략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두에서도 잠깐 밝혔듯이 필자가 컨설팅 중인 광고주들의 경우 오버추어와 다음(Daum) 자체 키워드 광고에 동시 노출 시켰을 때 전환율이 높아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특히 세부 키워드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떤 키워드를 중복 노출 시킬 것인지, 그리고 어떤 키워드를 CPC와 CPM으로 가져갈 것인지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림3] 키워드 광고 유입효과 및 전환율 분석

키워드 광고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전환율이 높은 키워드가 어느 매체에서 어떤 광고로 노출되었을 때 높은지 보입니다.

이 자료를 정리한 후 키워드 광고를 통해 유입된 경우와 순수한 검색을 통해 접속한 키워드를 함께 비교해 보시면 미처 광고에 적용하지 않은 좋은 키워드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 키워드는 특히 세부 키워드가 많습니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키워드 광고에 노출된 키워드에서 전환율이 높은 키워드와 순수 검색으로 유입된 키워드 중 겹치는 키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림4] 세부 타켓 키워드를 다양한 순위로 노출시켜 전환율을 높인 키워드 광고

다음(daum)과 오버추어 키워드 중복 노출 전략으로 세부 키워드를 운영하여 다양한 순위에 노출시켜 보면서 최적의 입찰가와 노출순위, 광고 상품을 선택해 가는 과정에 있는 그림 입니다.

광고주 입장에서 생각한 베이스(Base) 키워드와 실제 고객들이 검색해서 찾아오는 키워드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요, 고객들이 입력한 키워드 패턴을 분석하여 이를 세부 타켓 키워드와 문고 문구(T&D)와 웹 사이트에 함께 활용했을 때 전환율이 많이 높아지게 됩니다.

DNY 광고에서 세부 타켓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은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키워드 광고 예산이 풍부해 공격적인 노출순위와 광고상품 선택이 가능하다면 이런 분석적 접근이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도 있겠지만, 투입 되는 광고비용이 많던 적던 이와 같이 진행했을 경우 전환 관리에서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게 됩니다.

남들이 다 선호하는 키워드, 광고 상품만이 최선이 될 수는 없습니다. 내 상품과 서비스에 맞는 최적의 방법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전략이 좋습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daumad/584